협동조합의 날·사회적기업의 날 맞아 전국 회원조합 정부 포상 이어져
재택의료·방문의료·주민돌봄 성과 인정…현장 중심 통합돌봄 모델 주목
"주민이 함께 만든 건강공동체, 사회적 가치로 이어져"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소속 회원조합들이 7월 2일, 협동조합의 날과 사회적기업의 날을 전후해 정부 포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천 성과를 인정받았다./사진=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이로운넷 = 조은결 기자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소속 회원조합들이 7월 2일, 협동조합의 날과 사회적기업의 날을 전후해 정부 포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조합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 협동조합으로, 주치의 제도와 방문의료, 돌봄사업 등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건강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국 31개 회원조합이 약 7만 세대와 함께 통합돌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일 열린 '2026년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협동조합 발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21년 설립 이후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과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에 참여하며 다학제 방문의료를 운영해 왔고, 주민 건강리더와 치매서포터즈를 양성해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상호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소속 임형석 우리동네의원 원장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의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박언년 조합원이 제2회 쿱보따리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 '민들레가 피워낸 꽃, 여든의 명랑할머니'는 조합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은 경험을 담아 협동조합이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지역 공동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일 열린 '2026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상을 받는 데 기여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농촌지역에서 방문의료와 방문간호 서비스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며 지역 통합돌봄 기반을 구축해 왔다고 밝혔다.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도 사회적기업의 날과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연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으로 장관 표창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고, 협동조합의 날 행사에서는 백재은 대의원이 협동조합 수기 공모전 대상에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수상작 '엄마와 마지막 시간에서 피어난 희망'은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어머니와 함께한 마지막 시간을 기록한 작품으로, 방문의료가 환자와 가족에게 남긴 의미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주민이 함께 의료 사각지대를 메우고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을 실천해 온 시간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공동체와 지역 중심 통합돌봄 모델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이로운넷(https://www.eroun.net)